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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7/15  황원준 기자
경남농기원, 폭염 대비 축사환경 관리 기술 지원
축사 내 공기흐름 위해 차광막ㆍ환기팬 함께 활용

경남농업기술원은 여름철 폭염 대비 가축과 축사환경 관리를 위한 현장 기술 지원을 하는 등 도내 축산농가 가축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사진은 젖소 축사에 설치된 환기팬.

 

경남농업기술원은 여름철 폭염 대비 가축과 축사환경 관리를 위한 현장 기술 지원을 하는 등 도내 축산농가 가축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가축들이 축 종별 고온 한계 온도(젖소와 돼지는 27℃, 한우와 닭은 30℃)에 도달해 더위 스트레스를 받으면 물은 많이 마시고 사료는 적게 먹어 체중은 늘지 않고 번식 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증상이 심한 경우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경남농기원은 가축이 받는 더위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은 환기팬과 송풍팬을 이용해 축사 내 공기흐름을 빠르게 해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한우는 기온이 20℃ 이상이 되면 사료 먹는 양이 준다. 25℃ 이상에서 비육우는 생산성이 떨어지고, 30℃ 이상이면 발육이 멈춘다.
 

이는 배합사료를 새벽과 저녁에 주면 먹는 양을 늘릴 수 있다.
 

볏짚보다는 질 좋은 풀 사료를 5cm로 짧게 잘라 저녁에 주면 도움이 된다. 축사는 바람이 잘 통하도록 송풍팬을 켜 체감 온도를 낮춘다.
 

젖소는 더위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유 속 단백질이 0.2%~0.4% 줄어들기 때문에 평소보다 4%~7% 더 영양을 공급한다.
 

특히 젖소는 물먹는 양이 중요하므로 물통을 자주 청소해 깨끗한 물을 충분히 먹이도록 한다.
 

돼지는 땀샘이 퇴화해 몸속 대사열을 내보내기 어려워 여름에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는 사료를 같은 양으로 3~4회로 나눠주면 먹는 양을 10%∼15% 늘릴 수 있다.
 

닭의 경우도 땀샘이 없어 고온 환경에서 생산성이 저하되며 심하면 폐사에 이를 수 있으므로 잘 살펴야 한다.
 

풍속을 이용한 터널식 환기와 냉각판(쿨링패드), 자동 물뿌리개를 설치하면 닭장 내 기온을 낮출 수 있다. 

 

/황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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