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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7/17  채지영 기자
마산동부署 `몰카 설치…비밀번호 알아내 절도` 30대 검거
아파트 침입 후 거제시내 한 금은방서 귀금속도 훔쳐

마산동부경찰서는 아파트 복도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집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절도 짓을 한 혐의(야간침입절도 등)로 A(36)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9일 낮 12시 30분께 창원시내 한 아파트 13층에 침입해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 씨는 4일께 해당 아파트 13층과 6층 복도 천장에 화재감지기로 위장한 몰래카메라를 설치해두고 비밀번호를 알아냈다.

 

A 씨는 13층에서 범행한 직후 6층에도 침입했지만 안에 있던 집주인과 마주치자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지난 16일 오전 4시께 거제시내 한 금은방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귀금속 25점(877만원 상당)을 훔쳤다가 결국 덜미를 잡혔다.


신고를 받은 거제경찰서는 현장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A 씨가 아파트 절도 때 탄 것과 같은 오토바이를 이용했다고 보고 마산동부경찰서와 공조해 A 씨를 당일 오후 8시께 창원의 한 모텔에서 검거했다.


동종 전과가 있는 A 씨는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파트 절도 피해자는 귀금속 등 1,000만원 상당을 도난당했다고 진술했지만 정확한 피해 상황은 확인 중"이라며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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