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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8/22  김광수 기자
문순규 창원시의원 "창원시 친일잔재청산TF팀 설치하고 조속히 친일잔재 전수조사 하라"

문순규 창원시의원<사진>이 창원시를 향해 3ㆍ1독립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민족정기와 역사바로세우기를 위한 친일잔재청산 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창원시는 마산음악관을 리모델링하면서 친일음악가 조두남을 기념하는 전시물 등을 설치하면서 시민단체와 창원시민들의 거센 항의에 부딪쳐 곧바로 관련 시설물을 철거한 바 있다.
　

문 의원은 "시는 이번 마산음악관 사건을 계기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역사인식을 확고히 해야 할 것이며 친일잔재 청산을 위한 실천의지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문 의원은 "시는 학계,문화계,시민단체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친일잔재청산TF팀을 설치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친일인사 기념(문화)행사, 도시공원과 국공유지, 시유지 등에 설치된  친일인사 기념비 등 모든 형태의 친일잔재에 대해 조속히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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