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즐겨찾기  l  시작페이지    l  2019.9.18 (수)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http://www.changwonilbo.com/news/215126
발행일: 2019/08/29  창원일보
[이재희 칼럼]
대도(大道)를 걸어라, 섬나라 아베총리

전 경남도의원
필자는 사천시 사남면 진사산업단지 HLCC (적충세라믹 콘텐서) 분야에 세계 1, 2위를 다투고 있던 태양유전을 유치하기 위해 경남도의 경제사절단으로 일본 군마갱에 있는 태양유전 본사에서 당시 일본의 3선 국회의원이고 후일 총리를 지낸 후쿠다 태양유전 후원 회장과 만나 투자협약서를 체결하는 데 참여한 바 있다.


이에 결실로 2000년 5월 23일에 사천 태양유전을 준공하게 됐는데 이때 경남도와 사천시는 태양유전에 향후 50년간 5만 1,000여평의 공장 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고 도와 시의 각종 예산 지원을 받게하고 재산세도 7년간 전액 감액한 후 이후 3년간은 50% 감면 혜택을 파격적으로 일본측에 제공해줬던 사실이 있었음을 밝혀둔다.


일본의 적대 행위가 멈출 줄을 모르는 이 시점에서 나는 독립운동가의 직손으로 일본을 향해 하고 싶은 말이 많은 사람이다.


일제강점기에 고성 송계장터 만세사건의 주역인 진동할아버지는 작은 집 증조부이시며 갖은 고초를 겪으시면서도 일제가 우리나라 성씨를 말살하려는 창씨 개명을 끝내 하지 않으신 아버지.


일본이 거두는 각종 세금에 대한 납부거부운동을 주동해 통영구치소에서 복역 중 성기 고문을 당한 독립유공자이신 친삼촌은 자손이 없어 제사를 필자가 모시고 있기에 더더욱 감정의 골이 깊게 파인 셈이다.


그러나 마산 육상경기 연맹회장으로서 일본의 덕산시와 신남양시 한일 친선 협회와 마산육상경기연맹과 친선 교류를 협약해 5년간 3.15 단축 마라톤대회를 양국간에 선수 참가로 서로 왕래해가며 우정을 나누면서 그들의 과거 만행을 씻어 버리게 됐다.


필자는 사단법인 6.3동지회 경남지부장으로 1964년 6월 3일 굴욕적 한일회담 반대를 위해 전국의 10만 학생이 봉기를 했는데 4ㆍ19 정신을 계승한 민주화의 초석을 다진 6.3동지회 차원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조치가 있기 전 4월께 일본아베총리의 망언과 한국침탈 범죄로 인한 정신대, 강제 징용문제등 한국민의 인권유린에 대한 진정한 사과없이 적대행위를 계속하는 아베정권에 대한 한일관계 미래지향선언문과 규탄성명을 채택해 한국 주재 일본대사관에 보내기도 했다.

 

최근 대법원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따른 한국 기업에 대한 일본정부의 반도체 부품 수출규제 경제보복조치는 WTO규범과 국제법을 위반한 조치로 규정하고 있다.


일본의 백색국가(와이트리스트) 제외조치 등으로 우리 국민의 반일감정을 자극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본때를 보여야 한다.


지금까지 수많은 일본기업들이 기술력을 담보로 사천의 태양유전 같이 특례를 누렸던 일들이 우리나라 전체에 잔재돼 있으므로 이를 일제히 전수조사 해 이를 무효화 또는 백지화함으로서 환수조치까지 해야 하는 엄격하고도 강력한 대응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강제징용에 대한 사법적 판단은 경제적으로 보복한다는 것은 경제를 정치에 쟁점화시켜 국가관의 신뢰를 훼손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화관문화훈장을 받은 일본의 종교지도자는 한국은 일본에게 문화대은의 나라라고 표현했다.


역사를 부정하고 왜곡하는 나라의 말로는 과연 어떠할까.


자충수를 둔 아베총리는 대도의 정치를 똑바로 배워야 한다.


태양유전 유치협상과정에서 경남도 사절단과 도시락으로 점심을 때우면서 차분하고 냉철한 판단으로 협상을 이끌어내는 후쿠다 전 일본총리의 탁월한 경제 철학을 답습하는 대도의 길,  대도의 정치를 펼치길 바란다.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독자의견쓰기
* 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 등 목적에 맞지않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등록된 글은 수정할 수 없으며 삭제만 가능합니다.
제    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스팸방지            스팸글방지를 위해 빨간색 글자만 입력하세요!
    
국화축제
김해문화재
 기획·특집
 2018 경남사제 Song Song Festival
 경제·IT
 꼭 알아야 될 법률 지식
 여론조사 샘플
 
  l   회사소개   l   광고안내   l   구독신청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   웹하드   l   메일   l  
Copyright (c) 창원일보(주) All rights reserved. 경남 창원시 의창구 남산로 1번길 8, 동양빌딩 4층(편집국)-5층(경영국)
대표전화 055-212-0001 Fax: 055-266-0002 E-mail: 2120001@changwonilbo.com
기사 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제/복사/배포를 금합니다.
Powered by Newsbuil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