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은 섬애쑥 유산균발효물이 `기능성 및 기능성이 향상된 섬애쑥 발효물 및 이의 제조방법`으로 특허등록 됐다고 3일 밝혔다.
섬애쑥<사진>은 남해지역에서 자생하는 약쑥으로 품종보호 등록된 품종이다.
6~7월경 유효성분의 함량이 최고에 달하나 쓴맛도 증가돼 가공 시 이를 개선할 방법이 필요했다.
이에 문제점을 개선한 `섬애쑥 유산균 발효물`은 쓴맛을 줄여 기호성을 높였다.
이어 프로바이오틱스 활성인 정장작용, 면역증강 기능까지 더하게 됐다.
특허산야초 발효액에서 분리한 유산균을 선발해 발효했는데, 여기에는 젖산생성능, 내산성, 내삼투압성이 우수하다.
이 밖에 발효액의 기호성과 항당뇨활성, 뇌신경전달물질 GABA함량 증가 등 기능성 증진돼 건강증진 제품화로 다양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경남농기원은 섬애쑥의 남해지역 새로운 소득원으로서 가치를 2008년부터 확인하고, 2013년 9월 품종보호권 등록이 완료될 때까지 5년 간에 걸쳐 특성검정과 품종보호출원에 필요한 자료 수집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해왔다.
/황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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