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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9/17  박종극 기자
합천군 민선7기, 성장동력 마련 위한 미래전략 순항
중심지활성화 등 총268억원 재원확보ㆍ군 미래성장 주요사업 진행 순조

합천군은 민선7기 출발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인 지난 1월 군의 미래에 대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대대적인 조직개편으로 미래전략과를 신설했다.


농촌개발, 인구정책, 황강개발, 투자유치담당으로 구성해 추진한 결과 8개월여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합천군 가야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현장포럼.

 

◆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223억원ㆍ새뜰마을사업 23억원…공모 100% 확정

 

군은 민선7기 출범 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2019년도 87억원, 2020년 223억원을 공모해 2년 연속 공모대비 100%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새뜰마을 공모에서도 23억원을 신청해 선정되는 등 공모사업을 통해 부족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은 농촌 공간의 효율적ㆍ입체적 개발을 통해 농촌 지역 어디서든 기초생활서비스를 보장함으로써 농촌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국비 지원율이 70%에 달해 모든 지자체가 공모에 참가하는 선호도가 높고 경쟁 또한 치열하다.


군은 이러한 공모사업을 위해 군과 주민 등 민관이 하나가 돼 군 자체마을육성사업인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과 농촌현장포럼, 선진지 견학, 추진위원회 회의, 마을리더 교육 등 여러 사전 절차들을 충실히 이행했다. 또한 예비계획서 작성, 경남도 평가, 농림부 중앙평가 등의 장기간의 까다로운 심사절차도 거쳤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가야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준비기간이 1년 이상 소요되는 공모사업이며 특히 문준희 군수 취임 후 첫 번째 도전하는 공모 사업으로 면민 130여명과 군수, 지역 군의원이 직접 참가해 현장포럼을 주도했다"며 "지역의 문제점과 개선을 위한 예비계획수립에 민ㆍ관이 함께 머리를 맞댄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고 말했다.


가야면 중심지활성화사업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면소재지의 문화ㆍ복지ㆍ경제ㆍ교통 부분을 배후지역과 연계해 최대한의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계획돼 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단일 공모사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0억원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둬 합천 북부지역의 새로운 메카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계면 계남지구 기초생활거점사업은 40억원의 사업비로 면소재지와 동떨어진 구 계남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한 9개 마을이 문화와 복지적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완료된 초계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상호 보완적인 사업시행으로 면 전체의 균형발전을 이루게 됐다.


쌍백면 안계ㆍ대현마을, 야로면 금평1구, 대병면 성리2구 4개 마을은 자율개발사업에 선정돼 20억원(각 5억원), 군 전체 역량강화를 위한 시군역량강화사업에 3억원의 사업비로 2020년부터 3~5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전국대회에서 덕곡면 율지마을이 문화복지 분야로 장관상(동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 군이 명실상부한 지역개발 선두 지자체임을 각인시켰다.

 

지난해 열린 합천군 다둥이네 가족초청 행복소통 한마음행사 단체 기념촬영 모습.

 

◆ 행정안전부 저출산대응모델 육성 공모사업 선정…20억원 재원 확보

 

군은 `군의 미래는 인구정책이 우선 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인구증가시책을 전면적으로 검토한 결과 첫째 50만원, 둘째 70만원, 셋째 이상 1,000만원이었던 기존 출산장려금과 입양장려금을  첫째 1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이상 1,000만원으로 100% 인상했다.


신규시책으로는 혼인부부 정착지원금을 혼인신고일 이후 1년 이상 계속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혼인부부에 한해 최고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영유아 물품 지원비, 임신출산 용품지원 등 다양한 인구정책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군은 또한 예비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결과 아이출산에 대한 육아 양육에 대한 부분이 제도적으로 뒷받침 돼야 한다고 판단돼 지난 7월 행정안전부의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 공모사업에 도전, 총 20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다함께 우리아이 행복센터(품多)`를 내년까지 건립해 맞벌이 가정 아이들의 방과 후 아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출산 및 육아관련 정보교류의 장 마련과 영유아 및 임산부를 위한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문준희 군수는 "세수가 부족한 우리군의 예산확보를 위해서는 공모사업을 통한 예산확보가 절실하다"며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결과는 누구 하나가 열심히 해서 선정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 경남도, 합천군, 그리고 군민 모두가 합심해서 이뤄낸 결과로서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그 날까지 주민들과 힘을 모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남부내륙철도, 함양울산간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가 구성되면 많은 투자자들이 지역으로 눈길을 돌릴 것을 예견해 견실한 투자자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투자선도 지구를 육성하고 있다. 또한 잠재적인 발전가능성이 있는 지구에 대해 종합계획을 마련하는 등 군의 미래 100년을 위한 청사진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박종극 기자

pjg@changw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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