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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9/30  허덕용 기자
통영쪽빛감성학교협동조합 본격 활동 시작
각계각층 다양한 재능 가진 시민들 참여

통영쪽빛감성학교협동조합 워크숍.
 

 

통영을 죽도록 사랑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능을 가진 18명의 통영인들이 모여 최근 `통영쪽빛감성학교협동조합`을 설립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구성원들은 모두 시인, 수필가, 시낭송가, 누비장인, 전직 관광부서 공무원, 섬전문가, 섬지기, 도예가, 체험시설 운영자, 숙박업 종사자, 여행업대표, 이순신 전문가, 여행 작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다.
 

이들은 `통영을 찾는 사람들에게 눈으로 보는 관광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고 감동하는 감성여행 길잡이가 되고자 한다. 여행자의 가치에 부응하고 시민들의 노력에 보답함으로써 여행자와 주민 모두가 여행을 통해 행복한 삶을 추구하고자 한다. 통영만이 가지고 있는 인문학적 자산을 관광마케팅에 접목함으로써 문화도시 조성에 기여한다. 또한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이 행복해야 관광객도 행복하다`는 슬로건 아래 최근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9월 19일 통영시 관광과와 협업해 공모한 문화체육관광부 `2019 생활관광 활성화사업` 현지 브리핑과 현장답사에 참여했다. 이날 쪽빛감성학교 기획자(PD) 김순철은 구 신아SB조선소에서 심사위원들에게 직접 브리핑을 하고 협장을 안내했다.
 

이날 문체부에서 위촉한 심사위원 4명과 통영시 관광과 관계자, 통영쪽빛감성학교 협동조합 이사 등 10여명이 함께 했다. 이번 사업은 국비 1억원 시비 1억원 총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외부인들을 모집해 통영에서 살면서 통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24일 전 조합원 워크숍 일환으로 하동의 공정여행 `놀루와`를 방문 조문환 대표로부터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는 는 등 타 단체의 운영기법도 벤치마킹했다.
 

박순생 대표와 김순철 PD는 지난 9월 26일 `열릴 파트너십으로 함께 하는 관광발전`이라는 주제로 부산에서 개최한 `제9회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 총회` 개막식에 참석해 글로벌 관광의 감각을 익히는 등 큰 의욕을 보이고 있다.
 

오는 31일~11월 1일(1박 2일) 감성학교 자체사업으로 통영힐링여행 프로그램을 만들어 오로지 조합원의 재능기부와 협찬으로 전국에서 여행 마니아 30명을 초청해 통영의 속살을 보여줄 예정이다.
 

첫날 오후 1시에 스탠포드호텔에서 참가자 등록을 한 후 통영케이블카, 미래사, 나폴리농원 편백숲 체험, 박경리기념관 관람, 저녁 식사 후 10월의 마지막 밤 공연, 야경투어를 마치고 스탠포드호텔에 투숙한다. 다음날은 통영국제음악당, 전혁림미술관, 김춘수유품전시관, 서피랑, 중앙전통시장을 둘러보고 점심식사 후 스탠포드호텔에서 해산한다.
 

내년에 생활관광 활성화를 위한 통영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운영, 전국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충무공이순신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박경리 문화학교 운영, 김약국의 딸들 낭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통영이 인문학여행지로 최적지라는 것을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국제 정세는 물론 타 지방자치단체의 신규 관광자원 개발로 인해 관광객이 급감하고 있다. 일반 시민들은 물론, 많은 관관종사자들이 통영관광의 위기를 우려하며 적절한 대책을 호소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관광객이 줄어든다고 마냥 낙심하고 있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다시 신발 끈을 조여 매고 시민과 관광종사자, 행정이 머리를 맞대고 혼신의 노력을 다할 때 통영은 다시 옛 영화를 찾을 것이라는 희망의 불씨를 가진 그들을 우리는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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