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남해대학 평생교육원이 귀농사관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10일 남해대학은 지난 4월 18일 지역 귀농인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정보제공을 위한 `귀농사관학교`를 개설하고 20명의 입학생을 모집, 10일까지 20주 동안 총 120시간의`농촌관광과정`을 운영해 왔다.
`농촌관광과정`은 수강생들이 지역농업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농촌체험관광 운영사례와 농촌 관광마케팅 방법 등에 대한 15주의 강의 프로그램과 5주간의 현장체험학습 과정을 개설했다.
이어 실전형 개별교육 등으로 새내기 귀농인의 적응력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
귀농인들은 120시간의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지난 10일 군 국민체육센터 2층 평생교육원 강의실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자 대표 정한성(68) 씨를 포함해 총 18명의 귀농인이 수료증을 받았다.
특히 남해대학은 지난 6년간 경남도 귀농사관학교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ㆍ운영하면서 지금까지 총 108명의 전문 귀농인을 배출해왔다.
경남 귀농학교 수료자들은 경남도의 농업기술원 등 유관기관과 연계돼 정기적으로 기술지도를 받으며 귀농인을 위한 사후관리 혜택을 계속 받게 된다.
아울러 모든 수료자는 최고농업경영자과정ㆍ농업마이스터대학 우선선발, 후계농업경영인 및 해외교육 대상 선발 추천 등의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박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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