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교육지원청 대회의실 및 다목적실에서 영재교육원 학생, 학부모, 교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창의적산출물나눔 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창의적산출물나눔 발표회는 수학ㆍ과학 영역에서 팀별로 주제를 선정해 탐구하고 그 결과물을 발표하고 질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결과물을 공유하고 나누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에게는 협업능력과 배려정신을, 교사들에게는 영재교육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날 발표회는 초등 8개팀 40명, 중등 3개팀 14명이 `천연지시약 제작 및 보존방법 탐구`, `창의적인 계산법을 이용한 수학보드게임 만들기`, `고흐의 예술작품, 철가루 그림으로 재해석하다`, `직선이 만드는 곡선의 아름다움, 스트링아트 만들기` 등 수학ㆍ과학 영역 및 예술분야와의 융합을 주제로 산출물을 제작해 발표했다.
특히 `크롭서클의 수학적 분석 및 아라얼을 품은 크롭서클 디자인하기`, `3D로 만나는 아라가야 문화` 등 함안 문화와 관련된 주제의 산출물은 지원청의 특색과제인 `아라얼을 품은 창의인재육성`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지역 교육공동체 간 협력과 소통을 보여준다.
원기복 함안영재교육원장은 "창의적산출물나눔 발표회는 학생들의 창의성을 발산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영재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는 내실 있는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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