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진해구 용원동 공영주차빌딩 공사 현장을 철저하게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이 직접 준공을 앞두고 있는 공영주차빌딩 공사 현황을 점검하는 등 부족한 부분은 미리 보완하기 위해 이뤄졌다.
용원동 공영주차빌딩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위탁개발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12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지면적 2,491㎡와 연면적 7,910㎡에 4층 규모로 지난 3월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1층은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825㎡)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다.
2층부터 4층까지는 277면의 주차장으로 조성되는 용원동 공영주차빌딩은 시에서 보건복지시설과 주차장을 복합시설로 개발하는 첫 사례로 주민 의견 수렴 결과 사업을 진행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최 국장은 "동절기 공사 마무리 작업에 철저를 당부하고, 용원동 공영주차빌딩이 완공되면 이 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는 물론 지역주민의 보건복지 서비스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준공식을 마친 석동 공영주차빌딩에 이어 용원동 공영주차빌딩의 준공으로 진해구 주요 상업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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