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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12/12  오욱환 기자
산청 주민들 "박항서 베트남 우승 축하"
郡 "산청과 베트남 형제 인연"
생초면 등 현수막 내걸고 축하

 

60년 만에 동남아시안게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베트남의 승전보에 박항서 감독의 고향 산청군이 축제 분위기다.
 

지난 11일 오후 현재 박 감독의 고향 생초면을 비롯해 산청군 일대에는 `박항서 감독 동남아시안게임 우승 축하` 현수막이 일제히 내걸렸다.
 

현수막은 지역주민들은 물론 산청군체육회와 생초면체육회, 생초면, 생초면 이장단, 반남 박씨 종친회를 비롯해 그의 고향 친구들과 친척, 후배들이 앞다퉈 설치했다.
 

지역민들은 식당이나 시장 등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빼놓지 않고 박항서 감독의 활약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한 주민은 "연세가 지긋하신 할머니들도 마치 아들 이야기를 하듯 박 감독 자랑을 하신다"며 "박 감독이 소문난 효자라 특히 어르신들게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베트남 선수들이 우리 산청 주민 같이 느껴진다. 최선을 다해 준 박 감독과 베트남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푹 쉬고 잘 회복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특히 산청군은 `박항서 매직`에 힘입어 산청과 베트남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박 감독과 베트남 U-22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들려준 승전보는 우리 산청 주민들에게도 큰 기쁨이자 영광"이라며 "말 그대로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박 감독과 베트남 선수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은 현재 베트남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현지 여행, 항공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 등 지속적인 친 베트남 관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또 생초면에 `베트남 친화마을`을 조성할 계획도 수립 중이다. 베트남 친화마을이 조성되면 베트남 관광객 유치는 물론 다문화 가족과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 친화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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