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기업체 부담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참여업체 신청접수를 오는 2월 21일까지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은 창원시 관내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설치ㆍ운영 중인 중소기업(대기 1~5종)을 대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 교체 및 신규 설치 시 개별 방지시설의 경우 최대 2억 7,000만원, 공동방지시설은 최대 7억 2,000만원 한도로 설치비용의 최대 90%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참여 신청서를 접수 받아 사업장 여건과 지원 시급성 등을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업장당 1개 방지시설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3년 이내 설치한 방지시설과 5년 이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방지시설은 지원이 제외된다.
곽기권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사업장의 재정적 부담완화와 더불어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기배출업소에 대한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함께 기업경제가 상생하는 환경행정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지원사업을 시작해 48개 사업장에 총 사업비 39억원을 투입해 6개소는 개선을 완료한데 이어 42개소는 2월 중에 완료할 예정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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