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기온이 상승하면서 낚시어선, 여객선 등 다중이용 선박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창원해경이 해양안전 저해사법 특별단속에 돌입한다.
창원해경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20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42일간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별단속의 중점대상은 ▲선박 불법 증ㆍ개축 ▲음주ㆍ약물복용 운항 ▲구명설비 부실검사 ▲복원성 침해 ▲과적ㆍ과승 ▲화물선 내 고박지침 위반 ▲승무기준 위반 ▲선박 안전검사 미수검 ▲원거리 불법 낚시 영업 등이다.
이번 특별단속 기간 동안 창원해양경찰서에서는 현장부서인 경비함정, 형사기동정 및 파ㆍ출장소를 동원하여 해ㆍ육상에서 종합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과승(최대 승선인원 초과) 및 원거리 낚시영업 등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련해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에서 발생하는 안전저해 행위는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 적극적인 단속을 통하여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지난해 과적ㆍ과승 22건, 음주운항 10건 등 해양안전저해사범 총 35건을 적발했다.
/송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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