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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교육청은 27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0년 경남학교공간혁신 촉진자 위촉식을 가졌다. |
경남교육청은 27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0년 경남학교공간혁신 촉진자 위촉식을 가졌다.
서울, 부산, 세종 등 전국 각지의 우수한 건축가 91명이 응모해 자격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66명을 선발했다.
촉진자는 교수 4명, 건축사 51명, 해외(미국, 프랑스) 건축사 2명, 기술사 2명, 기타 건축(실내) 및 디자인 전공자 7명으로 다양하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학교공간혁신 촉진자의 역량 강화 연수도 이뤄지고 경남 학교공간혁신 총괄기획가인 유진상 창원대 교수의 `공간혁신의 시작, 건축과 도시의 인문학` 기조 강연도 있었다.
이어 2019~2020년 울산교육청 촉진자 이강식 건축사의 `사용자참여설계과정이 교육이고 학습이다`, 2019년 교육부 학교공간혁신 실행기획가인 고인룡 공주대 교수와 어린이 건축교육전문가 홍경숙 건축사의 `학교 공간 디자인을 위한 참여형 합동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된 학교공간혁신 촉진자의 임기는 27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이다. 이들은 학교공간혁신을 전문적으로 조정ㆍ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학교를 지원하는 등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사용자 참여 설계를 기획하고 학교와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하고 개성 있는 학교 공간 재구조화에 기여하게 된다.
학교공간혁신사업은 기존의 노후ㆍ시설개선사업과 달리 학교 공간의 주인인 학생과 교사 등 이해 관계자와 소통하고 민주적 의사결정을 통해 학생의 공간 주권을 실현하고 학교의 공간문화를 형성하는 사업이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29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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