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는 28일 관내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 12명에게 올해부터 장수축하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거주하는 109세 최장수 어르신 댁을 방문해 장수시민패와 축하물품 등을 전달하며 어르신과 환담을 나누고 생활 불편 사항도 살폈다.<사진>
조현국 마산합포구청장은 "역경을 이겨 내며 오늘의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준 어르신들의 은혜를 잊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인복지정책을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2019년 11월 15일 `창원시 장수노인 복지지원 조례`를 제정해 만 100세가 되는 달에는 `장수 시민패`를, 매년 생일이 속한 달에는 10만원 상당의 `장수축하기념품`을 각각 전달한다.
5월 말 기준 마산합포구의 장수노인은 총 12명(남 2명ㆍ여 10명)이다. 29일까지 장수시민패와 축하기념품(유기수저세트)을 지원할 계획이다.
매달 공경과 축하의 마음을 담아 관할 면ㆍ동장이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장수축하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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