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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합포구 진북면민속보존회는 경자년 단오를 맞아 지난 26일 진북지역 지산숲에서 세시풍속 추천대회를 가졌다. |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진북면민속보존회가 경자년 단오를 맞아 300여 년 전 진북지역 지산숲에서 세시풍속 추천(그네)대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열린 이날 행사에는 허성무 시장을 비롯한 여러 기관단체장과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5회째로 단오절 추천대회에 공이 많은 주민에게 창원시장상을 비롯해 100세의 이수열 할아버지에게 장수패도 전달됐다.
이날 그네뛰기 대회는 단체전,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고령의 어르신들이 노익장을 과시해 참가자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식전공연 농악을 시작으로 창포물 머리감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의 민속놀이도 함께 진행했다.
진북면 추천대회는 진북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전통 민속놀이의 복원과 면민의 화합, 소통을 위해 행사를 재개했다.
올해는 진북면 민속보존회에서 `진북면 단오절 추천(그네뛰기)대회`이란 이름으로 열렸다.
허 시장은 "진북 단오절 그네뛰기대회가 지역 관광 활성화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하늘 높이 솟아오를 그네처럼 진북면 그네뛰기 대회도 한단계 도약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윤정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3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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