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도서관사업소는 제한 운영 중인 공공도서관을 6일부터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자율학습실 등 도서관 시설 대부분이 개방되는 등 그동안 제한된 열람 서비스가 재개된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아직까지 안심 단계가 아닌 만큼 거리두기와 코로나19 취약 연령에 대한 서비스는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종합자료실의 경우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며 전체 좌석의 1/3만 개방된다.
어린이 자료실의 경우 도서의 대출과 반납만 가능하며 좌석 착석은 금지된다.
디지털자료실 및 연속간행물, 자율학습실은 이용자간 거리 유지를 위해 지그재그 배치, 예약제 또는 번호표 배부 등을 방법을 통해 전체 좌석의 1/3만 이용 가능하다.
도서관의 문화행사는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도서관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원의 50% 이하 수강생을 모집 운영해 시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도서관을 출입하는 시민은 반드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손 소독 실시 등 방역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정기휴관일에는 휴관한다.
신인철 도서관사업소장은 "책 읽는 창원 시민의 독서에 대한 욕구 충족과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이번 확대 운영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도서관은 방역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면서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방역사항을 잘 준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32095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