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코로나19 경제위기에 대응해 취약계층 등에 공공일자리 제공을 통한 생계지원 및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를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은 오는 8월 3일부터 3개월ㆍ4개월까지 예정돼 있으며 생활방역,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방역, 행정업무 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근로조건은 세부사업에 따라 하루 4시간, 6시간까지 근무가 가능하다. 4대 보험료 등을 제외하면 한 달에 89만원에서 134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게 된다.
참여 대상은 7일(공고일)기준으로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합천군민으로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또는 휴ㆍ폐업한 자영업자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문준희 군수는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군민들에게 작게나마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과 고용 확대를 위한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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