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문화원은 전통문화예술강좌 일부를 제한적으로 개강한다.
당초 강좌 개강일은 지난 2월 17일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연기돼 오는 8월 3일 월요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강좌 15개 강좌 중 코로나19로 개강을 시작할 수 있는 강좌는 사물놀이교실, 민화교실(초급ㆍ중급), 한국무용교실(초급ㆍ중급), 서예교실(초급ㆍ중급) 등 4개 강좌 7개 반이며 나머지 비말감염이 우려되는 강좌는 상황을 보며 점차적으로 개강할 예정이다.
2020년 함양문화원 문화학교 첫 강좌는 3일 오후 4시부터 김홍열 강사의 지도 아래 사물놀이 교실이 진행된다.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이승희 강사의 민화그리기 교실이 초급ㆍ중급 2개 반으로 진행되고,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김지윤 강사의 한국무용(초급ㆍ중급) 교실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이연주 강사의 지도아래 서예교실(초급ㆍ중급)이 마련돼 있다.
이번 강좌 개강을 통해 지역민들이 함양문화원 문화학교의 다양한 강좌에 참여함으로서 문화향유 기회를 가지며 연말에 개최하는 수강생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에 참여함으로서 수강생들의 자긍심 고취와 더불어 문화 활동으로 인한 풍족한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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