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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인모 거창군수 북상면 산수마을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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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인모 거창군수 고제면 방문. |
거창군에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 기간 동안 평균 365.3㎜의 비가 내렸고 위천면이 488㎜의 강우량을 기록하는 등 전 지역에서 많은 양의 호우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현황은 총 145건으로 인명피해 1명을 비롯해 도로ㆍ하천 등 공공시설 125여곳이 사면붕괴 및 매몰 등 피해가 발생했으며 농경지 유실 17곳, 주택 2동 전파ㆍ침수 등 계속 피해 상황을 파악 중에 있다.
지난 8일에는 집중호우로 침수우려가 있는 주상, 고제, 북상면 등 주민 71가구 158명이 마을회관 등 임시주거시설로 대피하는 등 폭우로 인한 불편을 겪었으며 주상면에 거주하는 80대 주민이 과수원 둑 보수 중 사면붕괴로 매몰돼 사망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군에서는 계속되는 호우에 수위가 높아져 거창읍 원상동 주민의 안전을 위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 임시주거시설 8개소를 점검했으며 신속한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군 뿐만 아니라 8962부대 제6대대 30여명의 장병들도 북상면 소재지에서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한편 군은 지난 9일부터 전 공무원 하계휴가 중단 및 비상근무를 실시했고 담당부서와 읍면 합동으로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취약지구 점검을 실시하는 등 점검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형인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33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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