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충무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안에서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학업중단예방 프로젝트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모델로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업중단예방 프로젝트는 ▲`소중한 나` 챌린지는 자신의 모습 사진 인증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도록 한다 ▲`우리 학교 꿈 터를 찾아서`는 학교 안의 장소를 촬영해 그 공간을 좋아하는 이유를 찾아내는 프로그램으로 학교에 등교하는 일상의 행복함을 느끼도록 한다 ▲`66일 자기 성장 프로젝트`는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실천해봄으로써 습관을 형성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성취감을 느끼도록 한다 ▲`모두가 주인공`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무사히 한 학기를 마무리한 학생들을 향한 격려를 해 학업지속의 의지를 다지도록 한다는 등 3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또 `모두가 주인공` 프로그램은 4과제는 14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학생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무사히 한 학기가 마친 것을 격려하기 위해 도교육청, 통영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충무고등학교 교사들이 등굣길에 간식 꾸러미를 나눠주며 학생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또 학교 안에서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소중한 장소를 찾아보며 학업중단예방 프로젝트 과정을 촬영한 동영상을 시청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소수의 학교 부적응 학생을 위한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이 아니라 코로나19 상황에서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학업중단예방 효과 뿐만 아니라 과제를 성취해나감으로써 자존감 향상과 긍정적인 학교 문화 조성의 모델이 될 것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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