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두 창원시 마산회원구청장이 우리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직접 장바구니를 들고 전통시장을 방문했다.<사진>
마산회원구는 16일 동마산시장에서 전통시장 상인회, 주부모니터단 등과 함께 `전통시장 및 누비전상품권 이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맞이 전통시장 방문은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통한 명절분위기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 자리에서 김 구청장은 창원시 지역화폐인 `누비전`을 이용해 명절 성수품을 구입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구청장은 "전통시장에서는 대형유통업체보다 저렴하게 명절 장보기가 가능한 만큼 가게 부담은 줄어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전통시장을 많은 구민들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가계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를 위해 `누비전 추석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누비전은 224개 판매대행점(경남은행, 농협, 새마을금고)과 투유뱅크, 올원뱅크 등을 포함한 14개 모바일앱을 통해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 가능하다.
/윤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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