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은 제4차 함양마을교육공동체(이하 함마공) 배움터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7월 30일 제1차 배움터를 시작으로 8월 30일, 10월 8일 세 차례에 걸쳐 경남 마을교육공동체 사례를 배우고 지난 15일 제4차에서는 함양마을교육공동체의 비전과 가치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홀가분연구소 이미혜 소장과 협력 퍼실리테이터 4명이 참여해 진행된 이번 배움터는 함마공를 통해 꿈꾸고 있는 모습, 이루고 싶은 성과, 일하는 방식, 평판에 대한 생각 나누기를 통해 비전 키워드를 도출해 내었다.
각 분임별 비전의 키워드를 공유한 후 `함양마을교육공동체는 ~한 모습으로 ~를 위해 ~를 이루는 마을교육공동체`라는 비전을 만들고 마음에 드는 문구를 투표했다.
실시간으로 투표 상황을 지켜보면서 함양 지역민들의 함마공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큰 지, 함마공 공간에 대한 소망이 얼마나 간절한지 알 수 있었다.
드디어 결정된 최다 득표점의 비전은`즐거운 마음으로 배움과 성장이 일어나는 모험놀이터`였다.
이어서 펼쳐진 함마공의 5대 가치는 즐거움, 성장, 존중, 친환경, 행복으로 비전의 키워드와 함께 함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 참여 소감을 나누는 자리에서 "아이들의 미래와 자신의 삶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미래를 함께 걱정하는 시간의 중요함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함마공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 함양행복교육지구와 공동체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빨리 마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형인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37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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