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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0/26  박형인 기자
함양 원방장학회, 재단설립 故 박경호 선생 부인 오응옥 여사에 감사패 전달

함양 원방장학회가 재단설립 故 박경호 선생 부인 오응옥 여사(오른쪽) 감사패를 전달했다,

 

함양군 마천면 음정마을 출신 故 박경호(~2015) 원방프라자 대표가 설립한 원방장학회는 마천면사무소에서 故 박경호 선생의 부인 오응옥 여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故 박경호 선생의 부인 오응옥 여사와 큰아들 박영주 원방장학회 이사를 비롯 장학금 지원을 받은 학생의 학부모, 지역인사들이 참여한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故 박경호 선생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고인의 뜻을 다시 한 번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감사패는 장학금 혜택을 받은 50명의 이름으로 노길용 학부모 대표가 전달했다.
 

감사패에는 `저희 모두가 미래의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선생님 (중략) 저희도 선생님의 높으신 뜻을 거울삼아 어느 곳에서나 그 사랑을 실천으로 보답하겠습니다`는 내용으로 제작됐다.
 

감사패를 전달받은 오응옥 여사는 "故 박경호 선생은 돌아가실 때까지 마천만 생각했다"며 고인의 마천사랑을 강조했다.
 

큰아들 박영주 원방장학회 이사는 "아버님이 평소 말씀한 것처럼 겨울이 되면 기러기들이 고향을 찾아오듯이 마천사람들이 공부를 잘해서 훌륭한 사람이 돼 마천으로 돌아와 좋은 일을 많이 해주기를 바란다"며 고인의 뜻을 이어 원방장학회를 잘 운영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방장학회는 2008년 故 박경호 원방프라자 대표가 출연한 10억원을 재원으로 2010년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선생의 호를 따라 이름 지었다.
 

출연금의 이자 수입으로 마천초등학교, 마천중학교 출신 재학생 및 진학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고 부모의 본적이 마천면인 서울대학교ㆍ포항공과대학교ㆍ카이스트 입학생 및 전국대회 입상 예ㆍ체능계 특기생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키캠프나 필리핀 어학연수 등도 지원하고 관내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도움도 주고 있다.
 

2019년까지 총 84명에게 1억 7,000여만 원이 지원됐다. 

 

/박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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