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고 교육부, 시ㆍ도 교육청, 각 자치 지방단체가 후원하는 `2020 IYF 온라인 영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다.<사진>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지난 14일 전국 결선이 치러지기 전 10월 31일 진행된 IYF영어말하기대회 경남ㆍ부산ㆍ울산 중고등부 본선에서 대안학교인 링컨하우스마산스쿨이 수상을 휩쓸어서 화제가 됐다.
고등부 대상 공동수상 황근영 학생, 전주경 학생과 중등부 1등상 구주연 학생 뿐만 아니라 고등부 특별상 4명, 가장 인상깊은 상 1명, 그리고 중등부 2등상, 3등상, 특별상 3명, 가장 인상깊은 상 1명이 수상했다. 영어특성화교육과 인성교육으로 차별화된 대안교육을 실시한 결과라는 평가다.
고등부 대상을 받은 황근영 학생은 "생각지도 못했던 대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선생님들의 지도가 있었기에 내가 대상을 받을 수 있었다. 서울 결선에 가서 더 다양한 내용의 스피치를 들으며 더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공동대상을 받은 전주경 학생은 "영어말하기대회하면서 제일 많이 했던 말과 생각은 `나는 할 수 없어`였다. 그런데 선생님들의 지도를 받으며 `I can`t do it`에서 `I can do it`으로 바뀌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링컨하우스마산스쿨은 `내 꿈에 인성과 영어의 날개를 달자`는 비젼을 가지고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킨다.
세계무대에 세우기 위해 차별화된 영어특성화 교육과 성경을 토대로 한 마인드교육으로 사고력, 자제력, 소통능력을 갖춘 인재로 키운다.
그외에도 창의적인 체험활동, 미국어학연수, 해외 현장체험활동, 국토대장정 등 도전적인 활동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발전한다.
전국에 링컨하우스 스쿨은 전국 대도시 동서울, 부산, 광주, 대구 등 11개가 있으며 링컨하우스마산스쿨은 2007년 개교해 현재 52명의 학생들을 교육중이다.
한편 링컨하우스마산스쿨은 2021학년도 고등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정원은 고등학교 남녀 30명이며 이미 1차 전형에서 서류접수가 됐고 추가로 2차 전형은 20일까지이다.
링컨하우스마산스쿨의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lhms.or.kr)와 유튜브채널 링컨 마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윤정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39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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