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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1/24  박춘성 기자
`남해, 대장경을 새기다` 전시ㆍ시연회 국회서 열려

남해군은 `팔만대장경`의 판각지가 남해군임을 알리는 전시회를 지난 23일 국회에서 개최했다.

 

남해군은 `팔만대장경`의 판각지가 남해군임을 알리는 전시회를 지난 23일 국회의원 회관 2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남해, 대장경을 새기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남해군과 하영제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했으며 고려대장경판각성지 보존회가 주관했다. 국회정각회, 문화재청, 경남도, 대장경 문화학교가 후원한 행사로 지난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열린다.
 

개막식에는 국회정각회 명예회장인 주호영 의원과 정각회 회장인 이원욱 의원, 남해 출신인 김두관의원과 박성중 의원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문화재청 박한규 보존국장과 경상남도 관계자, 전 동국대 이사장인 법산스님과 옥천사 박물관장 원명스님, BTN불교TV 구본일대표 등 불교계 인사들도 참석해 우리나라 대표 기록문화유산인 고려대장경의 가치를 높이고 보존하는 데 힘을 보탰다.
 

개막식에 이어 동국대 박상국 석좌교수의 고려대장경 남해 판각 설명과 안준영 대장경 문화학교 관장의 대장경 판각 시연이 이어졌다.
 

특히 삼국유사의 저자 일연 스님과 남해의 인연을 조명하는 중편조동오위 일본 간행물과 남해에서 판각된 것으로 알려진 종경록 권27 복각본도 전시돼 의미를 더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에서 대장경을 새겼다는 역사적 사실에 근원해서 대장경판의 성지로서 남해를 한 번 더 전국에 알리는 첫걸음을 이곳 국회에서 여러분과 함께 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팔만대장경은 `국난 극복을 위한 민족혼의 결정체`다. 비단 고려시대 불교만의 힘이 아니라 그 당시의 국력의 집합이기도 하다. 그런 역사적인 문화유산을 군에서 새겼다는 분명한 사실을 선양하고 그런 정신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좋은 사업들을 하고자 오늘 결의하는 자리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25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남해 대장경을 새기다` 행사는 ▲전문 각수 판각 시연 ▲목판 인쇄 관련 전시 ▲일연선사 관련 자료전시 ▲남해 판각 관련자료 전시 ▲대장경 인경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인경 체험은 현장에서 누구나 직접 체험이 가능하다.

 

/박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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