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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달아공원. |
국내 최고의 일몰을 자랑하는 통영 달아공원에 수직형 전망대가 들어서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해안권 및 내륙권 개발 사업으로 남해안 명품전망공간 조성 등 681억원 규모의 4개 신규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통영 달아전망대에 37억원을 투입해 수직형 전망대(200㎡)를 설치한다. 올해 안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2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23년 준공할 계획이다.
남쪽의 미륵도 해안을 일주하는 23km의 산양일주도로 중간에 있다. `달아`라는 이름은 이곳 지형이 코끼리 어금니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는데 지금은 `달구경하기 좋은 곳`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고 한다.
달아공원에는 1997년에 세워진 관해정이라는 정자 하나가 자리를 잡고 있다. 정자 양편으로는 동백나무가 줄지어 자란다.
달아공원에 올라서면 대ㆍ소장재도, 저도, 송도, 학림도, 곤리도, 연대도, 만지도, 오곡도, 추도, 욕지열도와 이름 없는 수많은 작은 바위섬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다도해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국토부는 이 외에도 전남 고흥 금의 시비공원 내에 28억원의 사업비로 복합문화공간(400㎡), 화장실, 전망대, 공원시설정비 및 조경공사(2,500㎡), 산책로 계단(100m)를 설치하고 전남 여수 갯가 노을 전망대에는 43억원의 사업비로 스마트 전기차 주차장(130㎡), 여자만 노을 카페, 갯벌체험지원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글램핌장, 야외수영장, 갯가 노을 정원을 조성한다.
또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에 190억원(국비 95 지방비 95)을 투입해 신개념 문화 관광 교량으로 재생 시킨다. 1973년 준공이후 47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최고령 현수교가 된 남해대교를 지역 대표관광 자원으로 만드는 사업으로 해상카페, 전망데크, 조명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허덕용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4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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