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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소방본부는 18일 지난해 창원시 관내 소방활동 분석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화재진압 모습. |
창원소방본부가 지난해 시민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부는 18일 지난해 창원시 관내 소방활동(화재ㆍ구조ㆍ구급ㆍ생활안전) 분석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총 6만 8,064건의 화재ㆍ구조ㆍ구급ㆍ생활안전서비스 등으로 1일 평균 186.4건 출동해 시민의 안전을 지킨 것으로 밝혀졌다.
유형별로는 화재는 568건, 구조는 1만5,329건, 구급은 4만 4,756건, 생활서비스는 7,411건이다.
화재분야 출동건수는 전년대비 79건(12.2%) 감소한 반면 인명피해는 25명으로 전대비 8.7%, 재산피해는 44억 8,150만원으로 25.7% 증가했다.
발생원인은 부주위로 인한 화재가 239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를 이어 전기적요인 155건, 기계적요인 56건, 화학적요인 등 기타 118건 순으로 집계됐다.
구조분야 출동건수는 전년대비 1,253건(7.55%) 감소한 반면, 구조인원 1,615명으로 56명(3.59%) 증가했다.
이 중 가장 많이 출동한 내용은 승강기 시건개방 408건으로 가장 높았다.
구급분야는 출동건수는 2,299건(4.88%), 이송인원은 2,701명(9.7%)로 감소했다. 질병에 의한 이송이 1만 5,850명으로 가장 높았다.
코로나19관련 출동은 총 1,180명을 이송, 의심환자 1,056명 확진환자 124명을 이송조치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2020년은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전체 소방활동 건수가 전년보다 감소했다"며 "앞으로 지속으로 감소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과 대응체계를 보완해 창원형 사회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송종구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4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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