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 양파 주산지인 유곡면 들녘에서 지난 주말 비가 오락가락하는 무더위에 양파를 제때 수확, 포장을 해야하는 인부들의 손놀림이 눈코 뜰새없이 분주하기만 하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창녕군에서 수많은 외국인근로자들이 감염됐고, 인력난으로 인건비가 대폭 상승했으며 물가 상승으로 생산비도 크게 올라 양파 재배농가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군은 의령형 농업인 최저수입 보장지원제도를 도입해 농업인의 주요 소득원인 원예농산물을 중심으로 가격이 폭락해 어려움이 닥쳤을 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획기적 정책을 위한 `의령형 농업인 최저수입보장제`를 곧 시행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소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