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전자정부 정보보호관리체계(G-ISMS) 인증심사12개 통제 분야, 44개 통제목적, 156개 통제항목을 기준으로 남해군이 군의 정보자산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보호 수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전자정부 정보보호관리체계(G-ISMS) 인증심사를 받는다.
인증 과정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오남호 팀장 등 6명이 13일부터 5일간 평생학습관 다목적홀에서 서버 43대, 네트워크 33종 186대, 보안시스템 11종 19대, PC 1,123대, 소프트웨어 41종 등에 대한 심사를 수행한다.
군은 지난해 11월 G-ISMS 컨설팅 대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초 컨설팅을 진행한 뒤에 지금까지 규정 등 자체 취약점을 보완해 왔다. 이에 진흥원은 남해군청과 소속 기관의 정보화서비스 정보처리체계에 대한 12개 통제 분야와 통제목적 44개 등 총 156개 통제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벌일 예정이다.
심사 결과 종합적 보안체계 수립 및 실무 차원의 보안관리 등 모든 항목에서 인증기준에 따라 적합하게 수행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 인증서를 발급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군이 G-ISMS 인증을 받게 되면 체계적인 정보보호 관리 기반이 조성됐음을 공인받는 쾌거" 임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정보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정부 정보보호관리체계(G-ISMS)`는 행정안전부의 전자정부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업무 지침에 따라 지자체에 대해 정보보호 관리과정, 문서화, 정보보호 대책 등 정보보호체계가 적절하게 수립ㆍ관리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ISMS의 목적은 정보보호의 목적인 정보자산의 비밀성, 무결성, 가용성을 실현하기 위한 절차와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립ㆍ문서화하고 지속적으로 관리ㆍ운영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ISMS 인증은 제3의 인증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객관적이고 독립적으로 평가해 기준에 대한 적합 여부를 인증해 주고 있다.
/박춘성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5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