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이자 평화통일 관련 헌법기관인 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가 지난 12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제20기 통영시 협의회장에는 이충환(물빛 소리정원 대표)회장이 취임했으며 총 46명의 자문위원이 위촉돼 2021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인 강석주 통영시장이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수했다.
이들 위원들은 임기 동안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평화통일 의견 수렴 및 분위기 조성 등 다양한 통일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임원진은 수석부회장에 선정순 씨가, 부회장에 황영숙 김만권 류정훈, 박규율 감사, 박용수 간사가 각각 선임됐다.
분과위는 김혜창 기획분과위원장, 조영인 국민소통분과위원장, 강분애 여성분과위원장, 심재양 청년분과위원장, 황종관 탈북민지원분과위원장, 김연정 교육분과위원장, 박지성 홍보분과위원장을 맡았다.
이충환 협의회장은 "통일에 대한 국정철학을 바탕으로 평화통일의 분위기 확산과 역량을 결집하는데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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