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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10/17  박형인 기자
함양군, 마천 다랑이논 벼베기 체험행사 열려
주민협의체 위원 등 40여명 참여, 벼베기 체험행사 가져
5월 전통방식 모내기 재현 후 5개월만, 벼베기도 전통방식으로
서춘수 군수, 2023년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 지속 노력

서춘수 함양군수는 2023년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리산 자락 마천 다랑이논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마천면 도마마을 전통방식 벼베기 및 수확 재현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함양군은 2023년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리산 자락 마천 다랑이논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마천면 도마마을에서 지난 14일 벼베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지리산 자락 마천 도마마을 다랑이논은 약 8㏊ 정도로 그 중 1㏊에 대해 지난 5월 시범적으로 모내기를 했으며 이날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해 주민협의체 위원과 도시민 체험 희망자 등 40여명이 참여해 전통방식의 벼베기 및 수확을 재현했다.
 

참여자들은 우선 낫을 이용해 벼를 베어 볏단을 만들고, 전통 탈곡기인 호롱이와 홀태를 이용해 벼 훑기 작업을 진행하는 등 전통방식 벼수확을 진행했다. 
 

 

서 군수는 "수확의 기쁨이 있는 가을은 참 좋은 계절이다"며 "이제 머지않아 이 장소는 관광객들이 가난하고 배고팠던 시절의 애환을 추억하고 되돌아보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보전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해 국가가 지정한 농업유산으로 농업인이 해당 지역 환경ㆍ사회ㆍ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온 유ㆍ무형의 농업자원이다.
 

군의 `다랑이논 복원`은 외형적ㆍ양적 복원이 아닌 정신적ㆍ질적 가치의 복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도마마을 다랑이논은 대부분 밭으로 이용되고 있거나 휴경하고 있어 앞으로 복원사업을 통해 논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랑이논 복원사업`사업을 통해 고단했던 삶의 현장을 복원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추억과 향수를 느끼게 해 차별화된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으로, 도마마을 다랑이논을 시범적으로 복원한 후 마천 의중마을 등 지리산 일대에 소재한 다랑이논과 함께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통해 2023년까지 국가중요농업유산에 등재할 계획이다.
 

마천 다랑이논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을 받게 되면 3년간 15억원의 지원을 받아 관광객 유입, 함양군 농산물 브랜드 가치 상승 등 유무형의 부가가치 창출과 함께, 향후 유산자원의 발굴ㆍ보전관리를 할 수 있다. 

 

/박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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