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남해스포츠파크 호텔 1층 연회장에서 남해지역 학부모 등 40여 명과 박종훈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교육 사랑방`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감과 학부모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경남교육을 함께 고민하는 장으로 경남교육 대전환과 미래교육 대비를 위한 주체로서 상호교류 및 협력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사랑방 행사는 남해지역 학부모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설문조사와 학부모 워킹그룹 협의회를 통해 선정된 4가지 주제를 놓고 교육감과 학부모가 소통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남해지역 학부모들이 관심 있는 ▲고교학점제 전면시행에 따른 대비 방안 ▲다양한 방과후 수업 개설을 위한 대책 ▲작은학교 살리기 지원 방안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학부모 교육 지원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박종훈 교육감은 "남해지역 학부모님들의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수 있는 사랑방이었으며, 농촌 지역의 교육 현안을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는 자리였다"며 "사랑방에서 나온 의견들이 교육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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