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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10/18  김인교 기자
함안교육지원청, 초ㆍ중 교원 회복적 생활교육 직무연수
"관계ㆍ공동체 회복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함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오는 23일 양일에 걸쳐 3층 대회의실에서 초, 중 생활지도 담당교사 23명을 대상으로 회복적 생활교육 직무연수를 하고 있다.
 

회복적 생활교육은 기존의 응보적 생활지도의 차원을 넘어선 배움의 과정으로서, 자신의 잘못으로 발생한 피해를 직면하고 피해를 회복하기 위해 자발적 책임을 지는 과정 전체를 교육으로 보는 것이다. 즉 문제상황이나 구성원들 간의 갈등을 위기가 아니라 교육의 기회로 삼아 한걸음 더 나아가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데 의의가 있다.
 

강사로 참여한 이은희 수석교사는 상담이나 조정 활동 시 갈등 전환을 위한 회복적 질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문제 상황에서 열린 질문으로 학생들에게 상황을 파악하게 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해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안내했다. 
 

성공하는 교사와 실패하는 교사의 차이는 바로 학생과의 관계의 질에 달려 있고 교실 공동체의 좋은 관계 구축을 위해서는 교사의 대화 기술이 중요하다는 사실에 모든 교사들은 공감했다.
 

지난 16일 진행한 1일차 연수에서 ‘사실 확인하기’, ‘감정 알아주기’, ‘가치(본심) 알아주기’ 등 공감적 경청과 비폭력 대화 등을 다양하게 실습하면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대할 때 교사로서 갖춰야 할 대화 기술들을 익힐 수 있었다.

 

이후 진행될 연수에서는 존중의 약속 만들기, 서클의 기획, 교실에서 진행할 수 있는 서클 진행 실습 등을 연수할 예정이다.
 

강호경 교육장은 "가정과 사회의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학생들의 생활지도는 갈수록 학교의 부담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를 통해 회복적 정의의 가치를 생활지도에 투영해 교실에서 존중의 문화를 높이고 안전하고 평화로운 교육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선생님들의 노력을 쏟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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