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9일 성산구 늘푸른 전당에서 제59회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창원시는 9일 오전 성산구 늘푸른전당 공연장에서 `제59주년 소방의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시민의 안전과 소방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돼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드코로나 시행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개최됐다.

행사는 창원특례시 홍보 영상과 소방관의 활약을 담은 119소방의 날 영상을 시작으로 순직자에 대한 묵념, 유공자 포상,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코로나19 대응에 힘을 써준 대원들에 대해 노고를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시는 재난상황 발생 시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버팀목이 돼준 소방공무원들에 대해 정부포상과 장관상 그리고 소방청장상과 시장상, 시의장상 등 30점의 표창을 수여했다.
　

김용진 소방본부장은 "시민의 안전만을 생각하며 열심히 달려 나가는 창원소방본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시민들의 부름에 함께 해준 소방관들에게 감사하다"며 "재난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창원시가 되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소방의 날이 되도록 창원소방본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했으며 100여명의 시청자들이 실시간 댓글을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송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