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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수양초등학교에서 장학협의회를 실시했다. 자유로운 협의와 토론이 오고가며 선배 교사들의 많은 가르침이 있었다. |
사천 수양초등학교(교장 하종오)는 지난 27일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컨설팅 장학협의회를 실시했다.
기존 장학의 개념을 깨고 본교 4학년 황유진 교사는 지난 5월부터 면담, 이메일, 전화 인터뷰 등을 통해 장학 지원단과 접촉해 체계적인 관리와 계획을 바탕으로 수업 지도안을 작성하고 교수학습 자료를 제작했다.
컨설팅장학지원단으로 사천교육지원청 강정 장학사, 동성초 현정숙 교사, 사남초 교사 박현아, 본교 김혜옥 교사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에서 의뢰 교사는 사회과 교수-학습에 적합한 교수-학습전략,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발문전략, 자료 선정, 수업 집중도 향상 방안, 학력신장 방안 등 학생 지도시 어려움을 털어놨다.
이에 강정 장학사는 학습목표 인지와 교과서 재구성, 사제동행의 중요성을, 현정숙 교사는 신규교사들의 마음가짐과 수업 집중도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받았다.
또 PCK(내용교수법), PBL(문제중심학습) 등 다양한 교수법에 대한 조심스런 접근이 이뤄졌다.
이번 컨설팅장학은 수업은 교사의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을 요하는 가장 중요한 교육활동으로 충분한 교재연구와 기본적인 개념형성, 생활지도와 병행한 교과지도가 꼭 이뤄져야 함을 모두 공감하면서 교내 자율장학, 개인 연구 활동을 통해 꾸준히 노력해야 하는 과정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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