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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5/09  김광수 기자
[창간 12주년 특집]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특례시장 예비후보에게 듣는다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특례시장 예비후보.

 

▶재선에 도전하셨습니다. 창원특례시장에 다시 출마하는 이유는?
 

마산 서항지구 해변공원에 가면 지나가는 시민들이 제게 `엄지척`을 해주십니다. 그럴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그런 격려의 힘으로 지난 4년 지구 네 바퀴가 넘는 거리를 달려서 창원특 례시의 밑그림을 완성했습니다.
 

아무도 될 거라 믿지 않았지만, 기어코 해냈습니다. 시민들에게 절망의 땅으로 불리던 마산만 인공섬에 마산해양신도시의 큰 그림도 완성했습니다. 진해신항을 유치해 글로벌 물류 패권도시의 미래도 만들고 있습니다. 덕분에 시민 여러분에게 `운동화시장`이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영광스러운 일이고 감사한 일입니다.
 

각종 경제지표들도 창원경제 V-턴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U-턴이 아니라 V-턴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그만큼 경제회복의 신호가 뚜렷하고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지금껏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창원특례시를 완성시켜야 할 의무가 제게 있습니다. 그래서 재선 도전을 위해 출마했습니다.
 
▶당선된다면 가장 먼저 어떤 일을 하실 계획입니까?
 

창원은 30만 정주도시로 설계된 국내 최초 계획도시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인구는 구 창원지역만 해도 두 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거주하는 사람 이외에도 창원을 거쳐 지나가는 사람과 일하러 장유나 함안 등 인근지역에서 오는 사람을 합하면 최초 설계된 도시를 훨씬 초과하는 규모의 도시가 됐습니다. 오랫동안 잘못된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철 지난 도시계획으로 인해 고통받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단독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계획을 전면 변경하겠습니다. 전용주거지역은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하고, 주요 간선도로변(6차선)에 대해서는 부분적으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도록 하겠습니다.
 

단독주택지 문제는 해묵은 민원이기도 하지만, 도시미관에도 좋지 않고 도시발전의 정체 요소로도 지적돼왔습니다. 이 일은 미루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그래서 재선에 성공하면 가장 먼저 이 일부터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부림시장 주변 일대도 전면적인 재개발을 추진할 생각입니다. 낡고 오래된 상권의 현대화가 시급합니다. 주민들과 지역상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겠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의 재구조화는 꼭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허성무 창원특례시장 예비후보와 창원시 단독주택주거환경개선협의회(회장 윤상원)는 지난 4월 30일 창원지역 단독주택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상대 후보는 혁신 전략가를 점을 강점으로 들고 있는데, 이에 대비한 본인의 강점은 무엇입니까?
 

저는 창원에서 나고 창원에서 자랐습니다. 부산에서 대학 다닐 때와 청와대 비서관과 방송인으로 활동하던 때를 제외하고는 늘 창원에서 살았습니다. 서울에서 활동할 때도 주말에는 창원 집에 내려와 지내다 다시 올라가곤 했습니다. 주소지는 창원을 벗어난 적이 없었으니 줄곧 창원에서 살았던 셈입니다.
 

저는 창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20년 정치인생에 제 발길 닿지 않은 창원 땅이 없습니다. 저는 창원의 문제점과 나아가야 할 길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상대 후보는 37년 공직 경험과 전문가, 혁신전략가를 장점으로 내세우지만, 저는 시민과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실제 생활에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왔던 사람입니다.
 

저는 거창한 전략보다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실천을 중시합니다. 상대 후보가 내고 있는 많은 정책과 공약들은, 실상은 제가 이미 시장 재직 시 추진하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4차 산업 관련해서는 이미 구체화돼 실현되고 있고 AI단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제조업 AI도시는 아마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제 특허품입니다. 하지만 이 점에 대해 따질 생각은 없습니다. 오히려 제 정책을 인정해주고 지지하는 것이라 생각돼 고마운 일입니다.
 

함께 잘 만들어갈 수가 있다면, 창원을 위해 그보다 좋은 일은 없습니다. 상대후보가 혁신전략가라면 저는 `전략을 장착한 실천가`입니다. 제 주변에는 많은 정책전문가들이 있습니다. 시민들께서도 제게 `희망공약`이라는 이름으로 정책을 제안해주십니다. 전략은 이미 수립했습니다. 계획도 세웠습니다. 앞으로 4년, 저는 운동화 신고 더 열심히 달리는 `전략을 장착한 실천가`가 되겠습니다.
 
허성무 창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시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창원, 마산, 진해 3개 권역별로 대표적인 공약이 있다면?
 

창원은 세계 최초의 제조산업 AI도시를 만들어 `제조업 패권도시`로 성장시키겠습니다. 기계, 에너지부품, 철도차량, 가전, 조선기자재, 방위산업 등 제조업 세계 6대 패권도시에다 진해신항을 중심으로 하는 물류 패권도시를 포함하는 산업 분야에서 7대 세계 패권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이미 창원시장 재임 시 스마트그린선도산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낸 사례가 있습니다. 이제 5G 디지털 산단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시점에 와있습니다.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제조산업 패권도시를 완성시키겠습니다.
 

마산은 옛 영광이 살아나는 지중해형의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명품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해양신도시와 3ㆍ15해양누리공원 그리고 돝섬보도교를 건설해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진해는 진해신항 건설을 조속히 완료하고 400만 평 배후단지 조성으로 동북아 최고의 스마트 물류 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가덕신공항과 연계철도망 구축으로 트라이포트의 물류중심 항만도시로 비상시키겠습니다.
 

재원조달 방안에 대해서는 창원특례시라는 지위를 활용한 자체 재정의 확대를 도모할 것입니다. 동시에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서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만들 것입니다. 지난 4년 국비 확보 실적은 이전 집행부와 비교해 배 이상 늘어났던 것은 그만큼 열심히 뛰었기 때문입니다. 지구 네 바퀴 도는 거리를 달렸지 않습니까? 전략도 있어야 하지만 실천이 더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창원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창원특례시민 여러분!청와대 비서관, 경상남도 정무부지사를 거쳐 지난 4년간 창원시장으로 재임하며 쌓아온 저의 풍부한 지방자치 행정 경험은 많은 성과로 나타났습니다. 제게 한 번 더 기회를 주십시오. ▲진해는 `글로벌(Grobal) 진해 항만도시`로 ▲마산은 `글로리(Glory) 마산 명품도시`로 ▲창원은 `그랜드(Grand) 창원 미래도시`로 만드는 데 저의 온 힘을 남김없이 쏟아붓겠습니다.
 

저 허성무 반드시 재선돼 잘피가 돌아오는 깨끗한 도시, 젊은 인재들이 몰려드는 일자리가 많은 풍요로운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노후가 편안한 그런 살기 좋은 도시를 꼭 만들겠습니다. 내 삶이 행복한 창원특례시, 특례시를 만든 허성무가 반드시 완성시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광수 기자 

ks@changw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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