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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5/25  김인교 기자
함안군수 후보토론회 이후 후폭풍
조근제 후보 "산인 A병원 군민 신뢰 못받아 IC부지 종합병원 유치하려 해"
병원 측 "어려운 여건 딛고 군민 사랑받기 시작한 즈음 명예훼손 발언" 유감

지방선거를 앞두고 함안군수 후보토론회가 지난 23일 열린 이후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 같은 후폭풍이 당락에 영향을 미칠 변수가 될지 군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후폭풍은 장종하 민주당 후보가 IC부지에 종합병원을 유치하겠다는 조근제 국민의힘 후보에게 "산인에 있는 A병원에 응급실 운영 지원만 하면 막대한 예산 소요도 막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공약을 변경할 생각은 없으신가" 물으면서 시작됐다.
 

이 질문에 대해 조 후보는 "산인에 아라 한국병원이 있습니다"며 A병원의 실명을 거론한 뒤 "(병원이) 들어온 지 한 2년 정도 되었습니다. 응급실을 운영하기 위해서 행정에서 지원도 해 드렸습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2년이 지나도 아직 정상적으로 되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 종합병원을 유치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A병원에 대해 주민들이 불편해 하기 때문에 옛 IC 부지에 종합병원을 다시 유치해 보려고 지금 준비를 하고 있다"고도 부연했다.
 

이 같은 발언을 접한 A병원 측이 발끈하고 나섰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병원을 인수한 지 2년여, 이제 겨우 자리를 잡고 군민들로부터도 신뢰를 받기 시작한 현 상황에서 군수로서 후보로 나선 분이 KBS 공영방송의 전파를 통해 자신들의 병원을 폄훼한 것은 명백히 병원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라는 것이다.
 

병원 측은 조 후보측에 서면 사과를 요청해 두고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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