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동부권 지역에 추진되는 3.0㎢(91만여평) 규모의 대동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오는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해시 대동면 월촌리 3.0㎢에다 민간투자방식의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10명 이내의 출자심의위원회가 개최된다.
이날 심의내용으로는 지방공기업 평가원의 타당성분석 검토결과를 기초로 출자 타당성 여부를 심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조직 및 인력의 수요판단 ▲주민의 복리증진에 미치는 영향 ▲지역경제와 지방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게 된다.
이어 시는 내달께 시의회 출자동의 안건을 상정한 뒤 9월께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과 실시설계 및 관련용역 발주에 이어서 12월에는 도시 관리계획(GB해제) 변경을 추진한 후 2012년 10월께 산업단지 계획(안) 수립에 착수해 2013년 상반기에 착공에 들어가 2015년 하반기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12일 `대동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 이어 29일까지 공모신청서를 접수해 사업자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우선협상자로 현대건설㈜를 컨소시엄사로 선정했다.
또 지난해 12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맹곤 김해시장과 현대ㆍ극동건설㈜, 한국산업은행, 한국정책금융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동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산업단지가 완료되는 2015년 하반기에는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동부권 지역에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우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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