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랑 피아노앙상블이 주최ㆍ주관하는 <제10회 정기연주회 콤비네이션(Combination)>이 오는 7월 9일 오후 5시 진해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클랑(KLANG)은 2016년 창단돼 창원을 중심으로 경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 피아니스트들로 구성된 피아노앙상블 단체이다.
클랑이란, 소리ㆍ울림을 뜻하며, 이름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음악이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진정한 소통을 목표로 한다.
클래식뿐 아니라 여러 장르 등 다양한 작품들을 소화하고 있으며, 국내ㆍ외 유명연주자들과 함께하는 정기연주회와 소외지역연주회, 도서관 음악회, 하우스콘서트 등의 기획 연주를 하고 있다.
콤비네이션(Combination)은 콩글리시로 줄여서 콤비라고도 하는데, 어떤 일을 하기 위해 두 사람이 짝을 이루는 일을 뜻한다.
이번 클랑 피아노앙상블 <제10회 정기연주회>에서는 한 대의 피아노에 여러 명이 앉아서 연주하는 모습으로 2명, 3명, 4명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콤비 연주회"를 기획했다.
한 명의 연주자가 한 대의 피아노를 연주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클랑의 피아니스트 강세영, 김온유, 김태현, 안미숙, 윤지운, 이미성, 이은지, 한예란, 황정희는 다양한 콤비의 형태로 우아한 음악부터 빠르고 흥겨운 음악까지 다양한 연주를 들려줄 생각이다.
주요 연주곡은 요한 스트라우스 2세-오페레타 <박쥐> 서곡, 차이코프스키-잠자는 숲속의 공주 중 Rose Adagio, 드뷔시-작은 모음곡, 멘델스존- 안단테 그리고 알레그로 브릴란테 등 이다.
공연은 시작 30분 전부터 입장 가능하며, 전석 무료입장이다.
클랑피아노앙상블은 오는 하반기 11월 1일 김해문화의 전당 마루홀에서 <제 11회 정기연주회 "4대의 피아노">가 예정돼 있다.
/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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