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올해 착한가격업소 신규신청 접수 및 일제정비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를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ㆍ관리하는 업소이다.
현재 관내에는 16개 업소가 지정돼 있다.
구는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를 위해 현장조사를 실시해 가격(45점)ㆍ위생청결(30점)ㆍ서비스(20점)ㆍ공공성(5점) 기준에 따라 심사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했다.
일제정비 기간 동안 관내 영업 중인 외식업소 및 개인서비스업소 대표를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 신규지정 신청도 접수받았다.
신청업소에 대해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시에서 현장점검을 통해 적격여부를 심사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종량제봉투 지원, 홈페이지 게재 홍보 및 창원특례시 소상공인육성자금 대출 이자 지원(1년 연 3.0%)을 받을 수 있다.
박명종 구청장은 "소비자물가지수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상황에서도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시민들도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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