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함안군지부는 지난 20일 군북중학교를 방문해 군북중학교 축구부 발전을 위해 체육발전기금 200만원을 전달<사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문준 군북면장, 조혁래 군북농협 조합장, 이재옥 군북중학교장 외 군북중학교 축구부 전원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김성수 함안군지부장은 "지방소멸시대를 맞아 인구감소로 인해 학생수가 점점 감소하는 농촌지역에 유일하게 축구부를 운영함으로써 외부학생을 유입하고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애쓰는 명덕육영회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체육발전 기금은 농협 함안군지부가 함안군 금고은행으로써 군민과 함께하고 함안의 교육과 농업ㆍ농촌 발전을 위해 지역환원사업 차원에서 이뤄졌다.
군북중학교 축구부는 2011년 창단해 명덕육영회 및 경남 FC의 꾸준한 지원을 통해 2022년 KFA 골든에이지 U13에 3명의 선수가 선발되는 등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성과를 내고 있다. 군북중학교가 속한 학교법인 명덕육영회는 1951년 故 향촌 윤효량 박사에 의해 설립돼 윤정숙 이사장의 탁월한 운영능력과 깊은 제자사랑으로 계승ㆍ발전돼 온 함안군 내에 9개의 사립 중ㆍ고등학교를 보유한 명문 사학기관이다.
/김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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