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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8/04  박춘성 기자
박종훈 경남교육감 "교육주체와 합의없는 학제 개편안 폐기해야"

"교육 주체와 합의 없는 `만 5세 아동 취학` 학제 개편안은 즉각 폐기돼야 한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4일 입장문을 내고 "만 5세 조기 입학은 아동의 사교육 참여 시기를 앞당기고, 성장과 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기 취학 아동의 정서ㆍ육체ㆍ사회적 성숙도를 고려한다면 선행 연구와 충분한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한 개편이 논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교육감은 해당 개편안은 전국 시ㆍ도 교육청과 협의하지 않았고, 공론화 및 현장 의견 수렴 없이 발표돼 사회적 반발을 낳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학교는 코로나19 재확산 위기 상황에서 교육 회복을 위한 긴장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교육 주체와 사전 합의 없이 섣부르게 발표한 학제 개편안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일 최근 벌어진 초등학교 입학 연령 하향 조정 논란과 관련해 국민적 합의가 없다면 정책을 폐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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