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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궁도협회 소속 차재현 씨가 제16회 태백산기 전국 남ㆍ여 궁도대회에서 우승을 달성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합천군궁도협회 초팔정 소속 차재연(61) 씨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강원도 태백 연무정에서 열린 제21회 태백시장기/제16회 태백산기 전국 남ㆍ여 궁도대회에서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전국 시ㆍ군 70개팀 1,000여명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합천군궁도협회 초팔정 차재연 씨가 출전했다.
한낮의 무더위 속에서도 초반부터 분발해 결승에서 서울 살곶이정을 물리치고 우승트로피와 부상ㆍ시상금 150만원을 획득해 합천궁도의 저력을 전국에 알렸다.
차재연 씨는 "이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합천군궁도협회와 회원들의 사랑과 믿음 그리고 합천군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군민들이 많이 참여해 개인의 건강관리와 우리의 전통무예인 국궁을 계승발전 시키고 전국 최고의 성지로 자리 매김한 축구와 함께 합천국궁이 전국 최고의 국궁 메카로서의 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합천군궁도협회 관계자는 "대회에 참가해 합천궁도의 저력을 보여준 차재연 씨가 자랑스럽다며 "궁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우리민족의 전통무예로 앞으로 궁도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종극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75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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