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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8/07  윤영혜 기자
경남FC, 고경민ㆍ원기종 믿고 8일 안양전 승리 조준
티아고 살릴 도우미로 맹활약
최근 흔들린 수비진 반전 필요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티아고의 특급 도우미 고경민과 원기종 호흡을 믿고 안양전 승리를 조준하고 있다.
 

경남은 8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FC안양과 `2022 하나원큐 K리그2` 31R를 치른다.
 

확실하게 반등할 필요성이 있는 경남이다.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끈끈한 조직력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가져왔지만 부천FC 원정에서 1-3 패배라는 아쉬운 결과를 마주하고 말았다. 시즌 후반기로 향하면서 순위권 다툼이 계속해서 치열해지고 있어 더 이상의 패배는 곤란하다.
 

이번에 만날 안양은 쉬운 상대가 아니다. 광주에 0-4로 패배한 뒤로 8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는 중이다. 안양은 공수 밸런스가 쉽게 무너지지 않은 팀이다. 선제골을 지키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선제골을 넣어야 승점을 가져올 확률이 높아진다.
 

선제골을 향한 열망에서 기대되는 건 고경민과 원기종을 중심으로 한 공격력이다.
 

경남은 에르난데스와 윌리안이 팀을 떠나게 되면서 티아고가 고립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자연스럽게 공격력이 잠시 침체에 빠졌지만 고경민이 살아나고, 임대로 합류한 원기종의 맹활약으로 다시 공격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두 선수가 좋은 활약을 펼치는 덕에 나비 효과로 티아고도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새로운 삼각 편대에 활약에 더불어 경남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려온 엘리아르도와 카스트로에게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엘리아르도는 지난 부천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두 선수가 빠르게 경기력을 끌어올린다면 경남의 공격력은 더욱 강해질 수 있다.
 

다만 걱정되는 건 수비진이다.
 

경남은 부상자들이 속속히 복귀하면서 시즌 중반부터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후반기 실점력만 본다면 리그 상위권 수준이지만 최근 3경기에서 5실점으로 조금은 흔들리는 모습이다.
 

안양에 선제골을 내주면 경기를 어렵게 풀 수도 있기 때문에 수비진도 바짝 긴장할 필요가 있다.

 

 /윤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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