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생활전문기술강좌의 일환으로 마련된 `우리쌀로 만드는 쌀베이킹 2기` 과정을 군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2기 과정은 군에서 강사료ㆍ재료비ㆍ교재 등을 지원하며 이달 19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생활문화관에서 진행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기 과정이 뜨거운 관심을 받아 성황리에 종료된 만큼 2기 과정도 정원의 2배 가까운 인원이 지원했다.
지난 19일 열린 첫 번째 수업에서는 우리쌀 소비에 기여할 수 있는 쌀을 재료로 한 레몬마들렌 만들기를 실습했다.이후 수강생들이 부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마데라양파머핀, 메론ㆍ흑임자 마카롱, 쑥인절미 파운드케이크, 단감ㆍ무화가 스콘 만들기 실습을 진행하고 마지막 수업에서는 만드는 빵 전부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첫날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내용이 재미있고 유익하고 다음수업이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생활전문기술강좌는 2014년도부터 다문화여성 한식요리반, 발효음식반, 전통주 제조, 아동요리지도자, 수제맥주 제조전문가 양성과정 등을 운영해 180명이 수료하는 등 생활전문기술강좌를 통해 군민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김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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