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사량면사무소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사량중학교 및 옥녀봉 일원에서 정점식 국회의원, 천영기 통영시장, 김태규·강성중 도의원, 김미옥 통영시의장, 조필규·김혜경 시의원 등 내빈과 주민, 관광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사량도 옥녀봉 등반 축제’를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다시찾고 싶은 섬, 활력의 섬 사량도!’라는 주제로 1박 2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21일 전야제에는 ‘거리의 악사’ 공연을 시작으로 마을별 장기자랑 예선, 가을 밤 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다음날인 22일에는 안전기원제, 식전공연 및 개회식 후 관광객이 참여하는 황금물고기잡기 체험 등 체험행사와 초정가수의 공연, 마을별 장기자랑 본선이 진행돼 사량도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옥녀봉 축제와 연계해 ‘덕동 1만평 백일홍 꽃길걷기’, ‘사량도 마라톤 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함께 개최 돼 더욱 풍성하고 알찬 축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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