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합천유통(주)(장문철 대표)는 지난 17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품 작약미인 100ml 8만병(5천6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장문철 대표는 "이번 성품 기탁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나눔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매번 소외계층에게 관심을 보내주시는 장문철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성품은 관내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합천유통(주)은 2009년 3월 31일 설립돼, 합천군과 농ㆍ축협, 합천군민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농산물 유통 전문 주식회사이다. 수시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품을 기탁하며 지역 내 기부활동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합천군은 2023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3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집중 모금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기탁받은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지원할 계획이다. 성금 기탁을 희망하는 분들은 합천군청 주민복지과(055-930-3273)나 읍면사무소로 연락하면 된다.
/박종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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