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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1/26  차환식 기자
김해 주민들 "장유 소각장 증설 반대" 소송
621명 원고 참여…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제기

장유 폐기물처리시설 전경 /사진제공=연합뉴스

 

김해시 장유지역 소각장 주변 주민 600여명이 폐기물처리시설(장유 소각장) 증설ㆍ보수 사업을 반대하며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장유소각장 증설반대 및 이전촉구 주민공동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상대책위)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하는 장유 페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 변경 승인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변경 승인 자체를 취소해달라는 본안소송을 지난 25일 창원지법에 동시 제기했다.

 

이영철 비상대책위 위원장과 장유 1ㆍ2ㆍ3동 주민 620명 등 621명이 원고로 참여했다.

 

김해시 장유 지역에는 생활 쓰레기를 태워서 처리하는 폐기물처리시설이 있다.

 

김해시는 2001년부터 가동한 이 시설이 낡고, 생활 쓰레기가 매년 늘어나자 소각로 1기를 새로 만들고 기존 소각로 1기를 보수하는 내용으로 현대화사업을 추진했다.

 

경남도는 지난 19일 소각로 증설과 보수를 골자로 하는 김해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경남도가 설치계획 변경을 승인하면서 이달 말 폐기물처리시설 증설ㆍ보수공사 착공이 가능해졌다.

 

김해 장유 지역은 2000년대 들어 신도시가 생기면서 인구가 많이 늘었다.

 

일부 장유 주민들은 2018년부터 비상대책위를 만들어 김해시가 주민 동의 없이 폐기물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사업 중단, 폐기물처리시설 이전을 주장해왔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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