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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3/23  김인교 기자
의령군의회, 조순종·오민자·윤병열 의원 5분 자유발언

의령군의회(의장 김규찬)가 21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제275회 임시회를 연 가운데 21일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조순종, 오민자, 윤병열 셋 의원이 의령지역 발전을 위한 제안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언했다.

다음은 3명 의원의 발언 내용이다. 조순종 의원은 “의령읍 중앙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제안”을 건의했다.

조 의원은 의령읍 시가지의 교통흐름 개선과 교통안전, 도시환경 정비를 위해 의령읍 신호등 중앙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먼저 “2010년부터 정부의 설계지침 마련으로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회전교차로는 의령군에서는 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조 의원은 한국교통연구원이 분석한 자료를 근거로 들며 “지난 10년간 전국에서 회전교차로 운영으로 사망사고 76%, 통행시간 21%가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전교차로가 설치되면 차량의 속도를 줄여 상대방을 배려하고 양보하는 선진교통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회전교차로 설치를 위해 읍 시가지 주변의 노후건물 등을 정비하면 공간확보와 도시미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앙사거리 주변의 노후건물과 부지 매입을 선제적으로 병행할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조 의원은 “대규모 사업비와 도시계획 변경 등의 행정절차가 수반되는 회전교차로 사업에 관계 공무원들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당부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 했다.

오민자 의원은 “저출산과 고령화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때, 젊은 외부 자원의 유입으로 지역 경제를 선순환 구조로 바꿀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한 결과, 종합축구센터 조성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의령군은 오태완 군수 취임 이후 쾌적한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활성화 전략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작년에는 ‘리치리치 페스티벌’ 처음으로 시도했고, 올해는 6년 만에 재현되는 의령 큰줄땡기기를 비롯한 홍의장군 축제와 ‘2023∼2024 의령방문의 해’ 행사 등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오 의원은 “올 2월에 치러진 ‘의령군수배 전국 중학생 야구대회’를 보면서 스포츠 산업이야말로 지역활력화 전략으로 매우 유효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남해, 합천, 고성, 창녕 부곡 등지의 대규모 스포츠 단지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의령은 온화한 기후여건과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야외 운동시설인 축구장과 풋살장 등의 입지조건에 알맞다”며,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를 위해 기초 인프라가 어느 정도 갖춰진 읍 시가지와 가까운 곳이 입지로 적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의원은 “앞으로 개관할 경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과 연계하면 홍보와 이용객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종합축구센터 운영에는 먹거리와 숙박시설 준비 등 수용태세도 필수적으로 뒤따라야 한다”고 역설했다.

윤 의원은 “농촌마을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농촌 어르신이 보유하고 있는 솜씨와 노하우 등을 활용한 소일거리 소득 활동을 지원하자”는 내용으로 발언했다. 

그는 “한 연구자료에 의하면 전국 60세 이상 노인 노동자의 97.6%가 71세까지 계속 일하기를 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발언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소일거리를 통한 어르신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개인적인 소득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활력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유사 사례로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의 체험 및 농산물 가공사업, 도 농업기술원이 주관하는 ‘농촌 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으로 메주 가공, 전통 장류 및 손두부 제조, 농산물 건조, 참기름·고추가루 가공 사업과 공예품 제작 등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젊은 지도자와 농촌 어르신이 함께하는 사업의지가 강한 마을을 선정해 지원하되, 농촌어르신 소일거리 지원사업을 군 자체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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